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지훈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김지훈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김지훈이 4월 2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며 “찾아와준 많은 팬들 덕분에 배우와 스텝 모두 기분 좋게 행사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 날 팬들이 가장 열광했던 코너는 행사 중간에 김지훈이 라이브로 부르는 노래와 행사 종료 후 열린 악수회였다. 김지훈이 부른 노래는 '취향저격'과 '시루시' 총 두 곡. 특히 시루시는 일본 팬들을 위해 직접 일본어로 노래를 불러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는 후문. 더불어 악수회 당시 어린이 팬에게 아빠 같은 자상한 모습을 보여 장내가 설레임의 물결을 이루었다.
일본에서 몇 차례 팬미팅을 개최했던 김지훈은 프로다운 여유 있는 모습으로 행사 내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팬들을 여러 번 웃겼다. 약 2시간 동안 진행 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배우와 팬들 모두에게 더욱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인 것.
이어 김지훈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뵈어 또 한번 소중한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지훈은 4월 방송 예정인 ‘현장토크쇼-택시’ 녹화를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