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의 화장품 전문 기업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오는 14일까지 20~40대 여성 4000여명을 대규모 채용하겠다고 5일 밝혔다.
단일 기업에서 낸 여성 대상 채용 공고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 회사는 이번 채용이 청년·경력 단절 주부 등의 취업난 해소와 지방 거주자 취업 기회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보고 있다.
채용한 신규 인력은 향후 바이오화장품과 메이크업 전문가로 키워 전국 시도 단위 지점을 중심으로 영업 업무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 관계자는 "구직난 속에 이번 채용이 미취업 청년과 주부들의 희망적인 사회 진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지난해 12월 회사명을 한스킨에서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이후 계열사인 셀트리온 생명과학연구소 산하 화장품 소재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