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에서 공모한 ‘2016년도 해안누리길 안내체계 구축 공모 사업’에서 대부해솔길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6년 해안누리길 안내체계 구축 공모 사업’은 해양레저, 해양문화 등 체험 중심의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연안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국 해안누리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실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전문가 평가를 거쳐 대부해솔길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시는 이 사업 외에도 올해 9월 한국해양재단과 해안누리길 걷기축제, 현장체험학습 교육프로그램 및 팸투어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부해솔길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부해솔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안누리길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안산시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부해솔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 2월 선정한 ‘2016 전국 걷기좋은 여행길 10선’에서 경기·인천지역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안산시의 적극적인 관광자원 개발과 시설 투자 노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