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은 강모연이 과거 좋아했던 남자 때문에 화를 냈고 강모연은 아픈 척 했지만 유시진은 화를 풀지 않았다.
강모연이 핸드폰으로 과거 남자에게 전화를 걸려 하자 유시진은 송혜교의 핸드폰을 쳤고 강모연은 먼저 그 핸드폰을 잡았다.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요. 나는 지금 이 세상 현존하는 남자 중 유시진 씨가 제일 좋아요”라며 “나는 그 남자와 차도 세대나 해 먹었고 물에도 빠져봤고 같이 전염병도 이겼고 그 사람이 쏜 총에 총상도 입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유시진 씨가 좋아 죽겠어요”라고 말했다.
유시진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KBS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