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산업개발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원에 짓는 '이안 성북'(가칭) 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495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2~84㎡로 구성된다. 이 중 52㎡는 방 3개와 화장실 2개로 구성되고, 59㎡에는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는 등 넓은 중소형 평면을 자랑한다. 조합원 분양가는 주택 규모별로 3.3㎡당 1100만원대부터 공급된다.
현대·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돈암 제일시장, 고려·서울대병원, 성북구철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CGV, 하나로거리, 성신여대 먹자골목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접할 수 있다. 교육환경은 단지 인근에 정덕·우촌·매원초를 비롯해 고려대, 국민대, 성신여대 등이 위치한다.
단지 내 특장점에는 일조량이 풍부한 남향(남동·남서) 위주의 배치, 차 없는 안전단지, 어린이 도서관 등 자녀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등이 꼽힌다.
분양관계자는 "돈암동 일대는 5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지역으로,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인근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강북의 신(新)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어 미래가치로서의 장점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픈한 주택전시관은 성북구 동서문동3가 63-1번지 2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