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1188만t으로 전년 동월(1억1227만t) 대비 0.4%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수출입 화물은 9342만t, 연안 화물은 1846만t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모래가 전년대비 32.2%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목재, 유류도 전년 대비 각각 13.8%, 8.9% 늘어난 반면 유연탄은 16.9%, 기계류와 자동차는 각각 15.0%, 12.7% 줄었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7838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으며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201만2000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