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장수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 봄 칼바람에 결국 폐지 결정…"4월 11일 마지막 방송"

2016-03-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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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장수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이 11년만에 폐지를 맞는다 [사진=K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위기탈출 넘버원’이 폐지 수순을 밟는다.

24일 오전 KBS 측 관계자는 “‘위기탈출 넘버원’이 오는 4월 1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며 “후속 프로그램은 파일럿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버스’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지난 2005년 7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위기상황과 긴급출동 뿐 아니라 각종 위험과 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유용함으로 11년째 명맥을 이어온 장수프로그램이다.

최근 MC 김종국을 제외한 나머지 MC들을 하차시킨 뒤 새 얼굴들을 배치하며 새단장했으나, 한 달 여 만에 4월 개편 과정에서 폐지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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