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3일 3년 만기 사모채권을 7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이 사채는 연 2.08%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인수했다. 카카오는 또 다음달 2000억원어치의 공모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최근 카카오에 4000억원씩 모두 8000억원을 브리지론 형태로 빌려 줬다. 이 두 회사는 다음달 발행 예정인 공모채의 대표 주관사도 맡았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을 동원해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브리지론을 상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