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20일 오후 1시 서울 대치동에 있는 컨벤션벨라지움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예비신부는 음악 관련 일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0년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 6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전현무가, 주례는 양희은이 맡았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육중완은 독거 연예인 관찰 예능 프로그램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스레 하차하게 됐다.
결혼식을 앞두고 육중완은 장미여관의 팬카페인 장기투숙에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행복하게 음악 하는 모습도 지켜봐 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장미여관은 지난 15일 정규 2집 앨범인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