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ECB 정책에 반응 엇갈리며 보합세

2016-03-19 12: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9% 내린 6,189.6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4% 상승한 4,462.51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9% 오른 9,950.8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5% 오른 3,059.77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에서는 세계 주요은행들의 금융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해석이 엇갈림에 따라 증시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앞으로 금리 인상 횟수를 줄이겠다고 시사한 것에 대한 해석이 엇갈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유럽에서 소비가 늘어날지에 대한 예측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금융주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로이드 뱅크 그룹은 이날 1.00% 상승했다.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1.04%, 1.55% 올랐다.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과 BNP파리바 역시 각각 0.15%, 1.40% 상승했다.

영국 증시에서 스탠다드차타드가 7.59% 상승했지만, 포장 및 종이 관련 기업인 몬디는 5.27% 하락했다. 독일 증시에서 화학그룹인 란세스가 3.18% 올랐고, 프랑스 증시에서는 알스톰이 3.88%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