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하락에 하락세...광산주 4.7%↓

2016-03-16 08:1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5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6% 떨어진 6,139.9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6% 내려간 9,933.85에 문을 닫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5% 하락한 4,472.63에 장을 끝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77% 떨어진 3,068.22에 머물렀다.
원유 공급 과잉 우려로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유럽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특히 광산주가 대폭 떨어지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원자재 관련 주가도 많이 떨어졌다. 

런던 증시에서는 칠레 구리생산업체 안토파가스타는 전날에 비해 10% 가까이 떨어졌다. 글렌코어, 리오 틴토, BHP 빌리턴 등도 주가가 뚝 떨어졌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거의 11% 떨어지면서 기준점 아래로 떨어졌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독일 전기·가스 기업인 RWE 주가가 3.12% 내려가고, 독일 최대에너지기업 E.ON은 2.08% 하락했다. 파리 증시에서는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 주가가 24.80% 주저앉았다.

의류업체인 H&M의 주가도 3% 떨어졌다. 버버리, 휴고 보스, 패션그룹 케링 등도 주가가 뚝 떨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