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16 민간보급 전기차 공모' 1호차 전달식

2016-03-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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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1호차' 전달식 열러

▲지난 15일 제주도가 실시하는 ‘2016년도 전기차 민간보급 도민공모’의 일환으로 진행된 ‘1단계 우선보급’ 사업에 선정된 배효정(사진 오른쪽)씨에게 강동현 르노삼성자동차 제주지점장이 SM3 Z.E. 1호차를 인도하고 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가 ‘전기차 메카’로 가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전기차 보급 물량의 목표는 8000대이다. 이 중 절반인 4000대가 제주도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까지 2366대의 전기차가 도내 공급돼 40%를 넘는 전국 전기차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고객들에게는 1900만원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지원되며, 충전기 설치를 위해서도 400만원의 설치 보조금이 지원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도가 실시하는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 도민공모’ 1단계 우선보급 사업에 배효정 고객이 선정돼 SM3 Z.E. 1호차를 인도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SM3 Z.E. 1호차의 주인이 된 배효정 고객은 “SM3 Z.E. 모델은 일반적인 준중형 세단 모델과 같은 모습으로 실내 공간과 트렁크가 다른 전기차보다 넓어서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으로 선택했다” 며 “무엇보다 시승 시에 여성운전자가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주행성능도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현 르노삼성자동차 제주지점장은 “최근 제주가 전기차 보급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전기차 상담을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며 “전기차를 선택하기 전에 충전의 불편함 등을 걱정하시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이제 충전 시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출고와 충전기 설치 등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아무런 불편 없이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전기차를 선택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1차 우선보급 사업에 이어 3월에도 수시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행사 기간인 오는 18일~24일까지 일주일 동안 도민을 대상으로 전기차 특별보급 공모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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