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교장관 "대북 제재 엄격한 이행 위해 노력"

2016-03-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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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14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 회담을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가 엄격하게 이행되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외무성에서 기자들에게 왕 외교부장과의 전화 회담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측은 기시다 외무상의 중국 방문 추진에 관해서도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외무상은 그간 왕 외교부장과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으나 중국 측이 일정 문제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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