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선배에게는 공직생활의 올바른 가치관과 노하우를, 후배에게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패기를 배우는 ‘성남시 공무원 성장 멘토링’ 활동이 시작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0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59개 팀의 선·후배 공무원 성장 멘토링 결연 행사를 연다.
팀별 멘토링 로드맵 작성시간이 마련되고, ‘함께 가는 비전 여행’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게 된다.
성장 멘토링 각 팀은 연말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멘토링의 날’에 선·후배 간 업무 관련 토의, 공직생활의 고충 상담, 문화 활동 등을 한다.
시는 멘토링 활동 장려를 위해 4월과 5월 59개 팀 모두가 참여하는 ‘성남시티투어’ 행사를 연다.
멘티에게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준 우수 멘토 16명에게는 올 하반기 독도 탐방의 기회를 준다.
신규 공무원은 공직문화를 익히고, 선배 공무원은 젊은 세대의 감각을 공유해 서로의 직무 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선·후배 공무원 간 멘토링 활동을 지원해 동반 성장하는 소통 문화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