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쌍용자동차가 8일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적용한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했다.
쌍용차의 티볼리 에어는 2015년 1월 출시 이후 국내외 SUV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티볼리의 후속 롱바디 모델이다.
포스코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에 기반한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우수 품질의 강재뿐만 아니라 성형·이용기술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쌍용차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활동 결과 티볼리 에어의 차체(BIW, Body in White)에도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이 약 71% 적용되는 성과를 냈다.
한편 포스코와 쌍용차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술협력과 판매 확대라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했으며, ‘쌍용자동차-포스코 파트너십 증진 협의체’를 운영해 공동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협의체에서는 신강종 개발·적용이라는 기술 측면의 협력 뿐만 아니라 공동마케팅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와 쌍용차 관계자들이 티볼리 에어의 판매 확대를 위해 공동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