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5.74억 원),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3억 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2억 원)이며, 지원신청예술단체에 대해 심사를 거처 총 10억7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공연예술단체와 시군문예회관 등 공공 공연장간의 인적·물적 협력 관계를 조성,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신청은 공연장과 상주단체간의 사전협약을 체결하고 공연단체가 대표로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분야이며 6~10개정도의 단체를 선정해 단체 당 최저 5000만원에서 최고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예술가가 입주해 창작활동과 숙식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예술가의 작품발표,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교육, 국내외 교류, 커뮤니티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주 예술가와는 별도로 반드시 전문기획자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며 시각예술, 문학, 다원 및 복합예술분야 4~10개 정도의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해 최저 20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경북도내 3년 이상,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북도내 2년 이상 소재지를 둔 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제한 없이 경북도내에 소재지를 둔 단체들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신청 접수는 오는 3월 11~21일까지 11일 동안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b.go.kr) 공고 또는 알림마당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21)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열 도 문화예술과장은 “지역협력형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예술적 창의역량을 키워 문화예술을 통한 경북의 문화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돼 시군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문화가 도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