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주) 산하 초, 중학교는 지난 2일 신입생 입학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에 입학하는 학생은 초등학교 18개교에 309명, 중학교 9개교에 398명이다. 올해 신입생 입학식은 예년의 엄숙하고 경건했던 입학식과는 달리 입학의 즐거움과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산초는 입학을 축하하며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신입생 전원에게 희망과 꿈을 실은 통장을 개설해 주었다.
또한, 서면중은 재학생들이 후배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신나는 노래와 댄스를 신입생들에게 선보였다.
입학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입학식이 그저 하나의 의식이 아닌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입학식으로 진행돼 의미 있는 학교생활의 첫날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