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지프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체로키 오버랜드를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지프 레니게이드 던 오브 저스티스(Dawn of Justice) 스페셜 에디션과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 나이트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선보였다.
지프 체로키 제품 라인업에 최상위 버전으로 추가된 뉴 체로키 오버랜드는 최고출력 200마력의 2.2ℓ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또한 HDI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나파 가죽 시트, 8.4인치 유커넥트 라디오, 파노라믹 선루프,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특별 제작한 ‘지프 레니게이드 던 오브 저스티스’ 스페셜 에디션은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모델을 기반으로 강인한 외관을 선보인다. 그래닛 크리스털(Granite Crystal) 색상의 바디 컬러를 바탕으로 18인치 알로이 휠 주변부, 안개등, 리어 램프 주변부, 7-슬롯 그릴과 지프 배지 등을 유광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고, 최고출력 120마력의 1.6ℓ 멀티젯 I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468마력, 최대토크 63.6㎏·m의 파워를 내는 V8 6.4ℓ 엔진, 셀렉-트랙(Selc-Track) 지형설정 시스템을 적용했고, 5초 만에 시속 100km/h를 돌파한다.
지프 브랜드는 이외에도 지프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1941 윌리스-오버랜드 MB, 1946 지프 윌리스 왜건, 1963 지프 왜고니어와 함께 지프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 75주년 스페셜 에디션 모델들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