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앞으로 광명시민의 화장장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화성시 화장장) 건립에 1차분 시 분담금 30억6천만원을 29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1212억5000만 원으로, 전체 사업비 10%는 사업 참여 지자체가 균등 비율로, 90%는 인구 비율로 공동 분담하되, 투자비율 대로 소유권을 갖고 이용하게 된다.
화성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광명시에서 30분 거리인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한 36만여㎡의 면적으로,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만603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장례식장 6실 등이 건립되며,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18년 준공 될 예정이다.
한편 양 시장은 “국가적인 장려사업이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져서 기쁘다”며, “참여시가 협력해 서수원 주민들이 걱정하는 환경피해나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기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