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 200억 원 보다 13% 증액된 225억 원의 예산으로 도내 초·중·고등(특수)학교 952개교 30만 명의 학생에게 친환경학교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육 마릿수 증가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의 경영난 해소와 참여 확대를 위해 광역계란공급센터를 5개소로 늘렸다.
아울러 친환경학교급식의 성공여부는 철저한 안전성 관리에 기반을 두고 있어 시·군 단위 계약재배 223개 품목과 도 단위 품목에 대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자체를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과 계약재배 활성화로 경북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공급비율이 지난해 84%에서 2018년까지 90%이상 수준으로 확대되면 친환경농산물 생산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훈 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축산물 공급을 연차적으로 확대·지원해 재배․양계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함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