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강호동이 프로그램별 각기 다른 진행 스타일로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전하고 있다.
이는 예능계의 시베리안 야생 수컷 호랑이로서 기분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강호동이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을 각기 다른 진행 방식으로 이끌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것.
또한 JTBC '마리와 나'에서는 동물들과과 함께 어울리며 기대대 이상의 아기자기함으로 '강블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동생들과 투닥거리는 모습이 친근하게 전해져 진정한 아는 형님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강호동은 예능 베테랑답게 기본적으로는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이면서도,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을 통해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들 속에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변주를 꾀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기존 예능프로그램들에서의 활발한 활약에 더해 지난주 첫 방송을 선보인 JTBC '쿡가대표'와 최근 촬영을 마친 tvN 웹예능 '신서유기2'를 통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선사하게 될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