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루커스(LU:KUS)가 일본 음반 차트 1위에 올라 ‘신(新) 한류돌’의 탄생을 알렸다.
이들의 일본 데뷔 싱글 ‘브레이크 야(Break ya)'는 발매 당일인 지난 17일 현지 타워레코드 전국 점포 데일리 싱글차트 정상을 밟았다. 또 오리콘차트 데일리 싱글차트에서도 5위를 차지해, 정식 데뷔와 동시에 일본의 주요 차트 상위권을 모두 접수하는 쾌거를 거뒀다.
루커스는 지난해 6월~7월, 12월~올해 1월 차례로 도쿄와 오사카 등지에서 모두 80여회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10대부터 장년층까지 폭넓은 현지 팬덤을 형성해 성공 가능성을 예고했다.
일본 음반 관계자는 “평균 신장 184.5㎝의 모델 같은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작사 작곡 능력을 두루 겸비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다소 식은 일본 내 한류 열풍에 다시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반 프로모션을 위해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루커스는 오는 26일까지 도쿄에서 스페셜 라이브 공연 등으로 현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