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 진출했다.
삼성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0으로 꺾었다. 8회에 터진 강민호의 천금 같은 결승 솔로 홈런이 삼성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1위 KIA 타이거즈와 오는 21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올해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삼성과 KIA(전신 해태 포함)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93년 이래 3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