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 야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

2015-05-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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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 새로 건립 중인 야구장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 새 야구장 명칭이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로 확정됐다.

대구시는 삼성전자, 삼성라이온즈와 상호 협의를 통해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새 야구장 명칭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명칭은 연고 지역과의 일체감(대구), 프로야구 출범 후 지난 33년간 한결같이 이어져온 구단 명칭(삼성 라이온즈) 등을 고려해 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축 구장의 최대 특징은 내야가 국내 기존 야구장의 부채꼴 모양과 달리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돼 있고, 야구장 외관도 팔각형으로 계획해 다른 야구장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대구 신축야구장 조감도. [사진제공=대구시]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녹지율을 높여 공원 같은 느낌을 줬으며,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과 인근 수성IC 등 최적의 접근성을 갖췄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쉽게 표를 구매하거나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만 거치면 발권할 수 있는 등 IT 최적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공정률은 현재 60%를 넘어서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금 공정대로라면 2016년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많은 야구팬들과 시민들이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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