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가 교통안전 캠페인 ‘안매켜소’ 운동 확산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서로 손을 맞 잡았다.
경찰은 17일 오후 경찰서 내 회의실에서 분당구청장, 분당소방서장,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분당모범운전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매켜소’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매켜소’운동은 올해 경기지방경찰청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운동으로,‘안전띠를 매고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고 차선을 바꿀 때는 방향지시등을 켜서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외국에서도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국가는 70년대에 주간전조등켜기제도를 도입했고, 미국 일본 일부지역에서도 주간전조등켜기를 의무화하고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안매켜소’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안전띠매기, 주간 전조등·방향 지시등 켜기 등을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진 서장은 “오늘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분당구가 다른 어떤 시·구보다 교통질서가 바로서고 안전한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