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중기 '에너지·온실가스감축' 지원 강화

2016-02-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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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온실가스감축 관련 설비보급 및 컨설팅 등 10개 지원사업 시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올해 산업·발전부문 '에너지·온실가스감축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사업의 경우  신청대상을 중소·중견기업 중 목표관리제 대상 사업장에서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원 사업을 기존 6개 사업에서 10개 사업으로 늘려 약 7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설비 지원사업은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과 '기업간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온실가스감축 컨설팅 지원사업'과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사업' 등 4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별 공고기간에 맞춰 관련서류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및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공단은 신청서 접수 후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영래 에너지공단 산업에너지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에너지절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공단 산업에너지실(031-260-421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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