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시작된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상황을 살펴보면 20일 기준으로 49만가구가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연말 각 지자체에서 추정한 전국 대상가구 수 55만의 89% 수준이다.
시도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신청률 82%이상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청률 100%를 달성한 지자체도 충북 충주시, 전북 순창군, 강원 인제군, 부산 부산진구 등 30개 시군에 달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신청률이 낮은 지자체에서는 미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전화연락이나 개별 방문 등을 통한 신청을 독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