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서 2년 연속 ‘올해의 최우수 기업’ 선정

2016-02-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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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동나비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경동나비엔은 이달 2~5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러시아 최대 냉난방설비 전시회 '아쿠아 썸 모스크바 2016 (Aqua-Therm Moscow 2016)'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다.

아쿠아썸 모스크바 2016은 올해 20회째로 26개국 641개 업체가 참여한 글로벌 전시회다. 이번엔 국제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지역 내 바이어, 설비관련 전문가 등 약 3만여 명이 전시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에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국의 박시(Boxi), 독일의 바일란트(Vaillant)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수상한 ‘올해의 최우수 기업’은 전시를 주최한 ‘아쿠아썸 협회’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최고의 제품을 전시한 업체에 수여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에서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전시해 전시회의 위상을 한 층 끌어올려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보일러 스마트톡, 전기생산이 가능한 신개념 보일러 하이브리젠SE 등 러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개발된 최첨단 제품을 전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해당 전시회에서 러시아 전 지역 딜러들을 초청해 ‘2016 나비엔 딜러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했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기술력은 물론 러시아에서 쌓은 마케팅 실력 등을 기반으로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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