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인천송도국제도시 부동산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송도국제도시 지역내에 집을 구하려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직원들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이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현재 서울 강남 서초동사옥에서 이전한다는 소문과 함께 이전 대상지 후보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
이와함께 이같은 추론의 배경에는 삼성물산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미 송도에 자리를 잡고 있고, 최근에는 제3공장을 착공해 오는2018년에는 세계1위의 CMO(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업체를 눈앞에두고 있는데다 송도6·8공구송도랜드시티사업에도 삼성물산이 직접 참여하고 있어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판교 알파돔시티 사옥으로 이전을 이미 확정한 상태이고,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송도국제도시 이전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관련 삼성물산 관계자는 “상사부문의 송도이전에 대한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 상사부문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