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한남4구역 재개발의 홍보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그대로 옮겨 놓은 1/180 축척 모형을 통해 정비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원형 주동 ‘O타워’를 비롯해 X형, L형 등 혁신적인 단지 설계를 직접 볼 수 있는 모형도와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을 관람하는 영상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조합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조합원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배치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삼성물산은 필수사업비와 추가이주비 등 약 3조원 이상의 전체 사업비를 CD+0.78% 고정금리로 조달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LTV 150%에 최저이주비 12억원 보장, 분담금 최장 4년 유예 등의 조건도 제시했다.
아울러 착공전 물가인상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314억원까지 시공사가 부담한다는 계획과, 조합 필수 시공 항목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업 조건 또한 홍보 영상과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홍보관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물산은 효율적인 홍보관 운영을 위해 기존 건물을 단기 임대해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