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입학사정관실이 최근 ‘2016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예비입학생 학점인정 프로그램 새내기 레벨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동아대의 ‘새내기 레벨업’은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된 예비입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과 글쓰기, 기초토익, 기초수학, 영어회화 등 교과목 교육과, 교수특강, 멘토링, 집단상담, U&I특강 등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교-대학 Bridge 교육과정을 운영해 신입생의 학업역량을 증진, 동아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새내기 레벨업 프로그램에는 381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이 중 318명의 학생이 이수증을 받고 자유선택교과 2학점을 인정받았으며, 20명의 학생이 우수 이수자상을 수상했다.
우수 이수자상을 받은 과천고등학교 이채연(동아대 사학과 입학 예정) 학생은 “입학을 앞두고 남은 한 달의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튜터팀에게 멘토링을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대학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교과목과 진로 등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아대 입학사정관실은 “올해에는 부산 시외지역 학생들을 고려해 이 프로그램 기간 중 기숙사를 지원했다”며 “총 45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머무르며 입학 전 미리 대학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교과목 뿐 아니라 다양한 교양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새내기 레벨업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