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강석규(김진우 분)는 남여경에게 “남규만 이번 재판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아”라며 “남규만에게 또 다른 죄가 있는 것 같아”라며 남규만이 오정아(한보배 분)을 강간하고 죽였음을 밝혔다.
남여경은 남일호에게 남규만이 오정아를 강간하고 죽인 증거 자료를 보이며 “마약은 어떻게 막아 보려고 했지만 살인은 안 될 것 같아요”라며 “저 오빠가 이 사건 진범인 거 알아요. 아빠! 오빠 죄 그만 덮어주세요. 그것은 오빠를 위한 것이 아니에요. 저 당장”이라고 말했다.
남일호는 남여경의 따귀를 때리고 “오빠는 이 일호그룹의 후계자야”라며 “오빠가 더 잘 되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무슨 잘못을 했는지 파헤치냐?”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