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 우선순위 두고 감시"

2016-02-02 08:5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 =청와대는 2일 북한의 기습적인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우선순위를 두고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과 이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 내용은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지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두고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는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이 포착된 가운데 발사장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어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기습적으로 로켓 발사를 감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정 대변인은 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거기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또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군사 대비태세 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