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승급 대상자는 업무성과로는 보령시 출범 이후 첫 선발로, 이는 김동일 시장이 취임 초부터 줄기차게 강조한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우수공무원 발탁’에 대한 본격적인 성과이다.
신청자는 업무실적이 탁월한 직원에 대한 부서장 추천을 받아 사실조사와 부서별 임의로 착출한 다면평가 위원 30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특별승급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특히,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부서장과 팀장급을 제외하고 업무를 직접적으로 추진한 실무자로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관광과 홍성열, 도시과 시봉기, 도로교통과 허성룡 주무관 등 3명이 특별승급대상자로 선정됐다.
도시과 시봉기 주무관은 한국중부발전(주)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과 변경협의에 따른 준공관리로 중부발전 본사가 차질 없이 이전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아파트 건설 추진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3건에 7286㎡, 아파트 건설과 관련된 2건에 1만 4465㎡에 대한 공공시설물 무상귀속을 추진했다.
김 시장은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인사관리를 직무와 성과중심으로 개편할 것으로 발표했다.”며, “우리 시의 특별승급제도도 민선6기 취임과 동시에 밝힌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우대를 본격적으로 드러낸 제도로, 앞으로도 시 공무원들은 시민을 섬김과 동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일처리로 공직의 새로운 변화와 시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