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 프랑스 자동차 업체 PSA 푸조 시트로앵이 경제제재 해제 이후 이란 자동차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에 맞춰 푸조는 28일 이란 현지 업체와 4억 유로(약 5300억원)에 달하는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 등이 보도했다.
푸조는 이란 현지 자동차업체 코드로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푸조와 시트로앵은 코드로와 이란 현지에서 생산된 부품을 이용해 매년 20만 대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치백인 푸조 208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푸조 2008 등 푸조 대표 모델을 생산한다. 푸조는 이란의 핵개발 문제로 2012년 유럽연합(EU)의 대이란 제재가 시작되면서 이란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때까지 이란은 푸조에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었다. 푸조는 이란 코드로와 손잡고 2011년 이란에서 47만3000대를 팔았으며, 철수 후에도 이란 코드로가 푸조 브랜드를 단 차를 연간 31만9000대(2014년 기준) 생산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에 맞춰 푸조는 28일 이란 현지 업체와 4억 유로(약 5300억원)에 달하는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 등이 보도했다.
푸조는 이란 현지 자동차업체 코드로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푸조와 시트로앵은 코드로와 이란 현지에서 생산된 부품을 이용해 매년 20만 대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치백인 푸조 208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푸조 2008 등 푸조 대표 모델을 생산한다. 푸조는 이란의 핵개발 문제로 2012년 유럽연합(EU)의 대이란 제재가 시작되면서 이란 시장에서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