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이성운)가 지난 해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 활동을 벌인 결과, 2014년보다 5억원이 많은 63억원을 징수, 체납규모 대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이뤄냈다.
시는 상·하반기 체납세 일제정기기간 운영을 통한 징수활동과 압류재산 공매처분, 급여·예금·매출채권등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실시 등 다각적이고 신속한 체납처분 활동을 펼쳤다.
새해에는 출납폐쇄기한 단축으로 현년도 127억원, 과년도 72억원 등 전체 199억원이 체납액으로 이월됐다. 이 중 이월액의 45%인 89억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정해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정순미 상록구 세무1과장은 “2016년에는 체납액 징수 확대를 위하여 체납자 유형별 365일 맞춤형 체납 징수 및 현장중심의 체납 특별징수단 구성·운영 등 체납액 정리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