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3조8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7.00%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TV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등 성수기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강화해, UHD TV, 커브드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TV 수요는 소폭 성장이 예상되지만,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SUHD TV에서 화질 및 디자인을 개선하고, IoT 기능을 적용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한 SUHD TV 신제품 판매를 적극 확대하고, 초대형·커브드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가전도 패밀리허브(Family Hub) 기능을 탑재한 냉장고 등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고, 액티브워시, 애드워시(Add Wash) 등 혁신 제품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시스템에어컨 등 B2B 사업에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