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과 이영돈의 열애는 지난해 12월 8일 알려졌다. 이날 이영돈의 34번째 생일에 맞춰 지인들과 함께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을 찾아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도됐고,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둘의 열애를 즉각 인정했다.
씨제스는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인사드릴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양가에서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으라고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 “두 사람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지지해준 예비 신랑의 진심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랑 이영돈은 프로골퍼 출신으로 철강회사 거암코아 대표다. 1999년 골프를 시작해 용인대 골프학과에 진학했고, 2006년 전국대학연맹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