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지소연, 이수혁 전 여친으로 첫 등장

2016-0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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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지소연이 드라마 '엄마'에 이어 '동네의 영웅'에서도 개성만점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24일 방송된 OCN 토·일 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에서 지소연은 경찰 지망생 최찬규(이수혁 분)의 옛 연인이자 미모의 변호사 서예준으로 등장했다.

임태호(조성하 분)의 지시로 서준석(강남길 분)을 미행하던 찬규는 준석이 들어간 어느 빌딩 안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옛 연인이었던 예준과 재회했다. 변호사가 되어 더욱 멋진 모습이 된 예준은 찬규를 발견하고 자신이 과거 사법고시에 합격하면서 연락을 끊었던 사실을 미안해했다. 이어 예준은 면접만 보면 경찰 공무원에 합격이라는 찬규의 말을 듣고 "변호사는 원래 경찰하고 친하게 지내야 해"라며 다짜고짜 찬규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휴대폰을 꺼내 번호를 찍는 당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소연은 '동네의 영웅'에서 전 남자친구 이수혁과 재력가 윤태영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소연은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 화려하면서도 도도한 카리스마를 지닌 상무 역으로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드라마 '동네의 영웅’은 후배의 억울한 죽음의 비밀을 풀려는 전직 정보요원이 가난한 취업 준비생, 생계형 부패 경찰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남몰래 돕는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 생활밀착형 동네 첩보전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OCN과 UX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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