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이탈에 증시 풀썩, 外人 최장기 순매도 갱신...업계 최저 금리 2.6%로 불안정한증시 대비하려면?!

2016-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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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1일 국내 증시는 외인이 34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을 팔며 역대 최장기 순매도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오일머니가 신흥국 증시에서 빠져나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러한 순매도 행렬에 코스피는 연일 하락하며 1830선까지 떨어지기도 하였다.

신중호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반등하지 않는 한 당장 오일머니의 투매가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원유 공급과잉이 연일 가격을 누르는 가운데 올해 1분기말 계절적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안정화돼야 사우디의 돈줄 죄기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저점 행렬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경제 기초체력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탄탄하다는 공감대가 있는데도 외국인 매도세가 당시를 방불케 하는 것은 위험을 조금도 감수하지 않으려는 심리 때문”이라고 말하며 “반복된 위기를 경험한 투자자들의 트라우마가 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한편, 자금 이탈로 불안정한 증시에 해결책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저 연 2.6% 저렴한 이자로 최대 3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팍스넷 스탁론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팍스넷 스탁론은 전종목 집중투자/ 신용ㆍ미수 대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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