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이주형 “성준 같은 좋은 모델 출신 배우가 되고 싶다”

2016-01-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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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마담 앙트완’에 출연하는 신인 배우 이주형이 모델·연기자 선배인 성준처럼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21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연출 김윤철) 제작 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윤철 PD를 비롯해 배우 한예슬, 성준, 정진운, 이주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속사 연기 연습실에서 열심히 연기 연습을 해왔다는 이주형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크고 좋은 작품에 캐스팅 돼 부담스러웠지만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줘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최근 연예계에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꽃미남 캐릭터와의 차별점을 밝혀 달라는 질문에는 “사실 요즘 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다”고 겸손해 하며 “나만의 상큼함과 풋풋함으로 승부 보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모델 선배이자 연기자 선배이기도 한 성준에 대해서 “동네 형같은 느낌이 든다. 편하게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성준이) 조언을 많이 해준다. 성준형 같은 좋은 모델 출신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성준은 “나도 별로 선배 같지 않다”며 “주형이는 그냥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생이다. 요즘 모델 후배들이 연기를 많이 하는데 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모델 출신 배우 이주형은 공부에 있어서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지만, 사람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뇌순남’ 원지호 역을 맡았다. 지호는 고아로 태어나 자선단체와 국가의 전시행정 속에 동물원 원숭이처럼 자라 사람의 마음을 잘 모른다. 사랑의 감정에 서툰 그는 혜림의 동생 유림(황승언 분)에게 ‘고혜림 공략법’을 전수받으며 조금씩 사랑을 배워간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루는 로맨틱코미디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2016년 상반기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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