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0일 의원총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의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영배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북발전을 위한 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집행부에 할 말은 하는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13 총선을 앞두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와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아울러 의원들과 소통하며 총선으로 인한 의정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특정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행정 4대시스템을 관할하는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반기 남은 임기 동안 집행부 견제와 감시, 조화를 이루면서 대안을 제시해 나가는 위원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의회 원내대표는 박재만 의원(군산1)이 맡기로 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25일 임시회를 개회하고 총선 출마로 사퇴한 의장과 행정자치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