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3.3㎡당 평균 4290만원의 높은 분양가로 관심이 집중된 '신반포자이'가 평균 37.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과 GS건설에 따르면 신반포자이는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11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269명이 몰려 37.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반포자이는 서울 강남권에서 올해 첫 분양한 재건축 단지로, 일반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 분양가로 공급됐다.
서울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 59~153㎡ 총 607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4290만원이며 총 분양가는 전용 59㎡가 평균 11억695만원, 84㎡는 14억756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