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래퍼 캐스퍼 “크리스 브라운·카니예 웨스트가 롤모델”

2016-01-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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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뮤즈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크로스진의 래퍼 캐스퍼가 “크리스 브라운과 카니예 웨스트가가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보이 그룹 크로스진(캐스퍼, 세영, 타쿠야, 신, 용석, 상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GAME' 쇼케이스가 열렸다.

캐스터는 “데뷔 때부터 크리스 브라운과 카니에 웨스트가 롤모델이었다”며 “노래와 랩, 퍼포먼스를 모두 잘하고 자신만의 패션을 추구하는 센스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크리스 브라운과 카니예 웨스트는 음악성과 동시에 뛰어난 패션 센스로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아티스트 들이다.

이어 타쿠야는 모델 이수혁이 롤모델이라고 밝혀 좌중을 놀라 게 하기도 했다. 그 이유로는 “이수혁만의 아우라와 분위기를 갖고 싶다”면서 “작년 연기도 많이하고 모델 활동도 해봤는데 모두 재미있었다. 이수혁과 같은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상민은 롤모델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암스를 꼽았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 이후 9개월 만의 신보 'GAME'은 '연애=GAME'이라는 공식처럼 많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끝에 결국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틱한 남자의 노래들도 채워졌다. 자신을 어리게만 보는 누나에게 남자다움을 귀엽게 어필하는 타이틀 곡 ‘누나 너 말야’ 외 6곡으로 이뤄졌다.

크로스진은 2012년 가요계 데뷔 후 메인 보컬이 탈퇴하면서 잠시 활동을 중단 한 후 2013년 새 메인 보컬 세영을 영입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2013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신인 가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4년 ‘Amazing -Bad Lady-'로 2년 만에 국내 컴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해 10월에는 일본에서 새 싱글 'Love & Peace / sHi-tai!'를 발매해 10만장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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