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판소리전수관, 문화체험 공간으로 변신

2016-01-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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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 판소리전수관이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판소리전수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의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적정’으로 평가받아 국비 2억49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4억9800만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창 판소리전수관[사진제공=고창군]


판소리전수관 생활문화센터는 그동안 판소리전수관이 건물이 노후하고 문화시설 기능을 할 공간이 부족해 이용객들의 생활문화 수요욕구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사업비 확보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7월초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판소리전수관은 공사가 시작되는 7월부터 임시 휴관하며 내년 1월 중 개관 예정이다.

판소리전수관은 동리 신재효선생의 문화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전통문화의 전통과 정체성을 잇는 전통문화 전수공간으로 2002년에 건립돼 현재 국악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국악교실은 총 6개 반으로 구성돼 주 3회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연간 1500여명이 참여해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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