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가상현실(VR)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아마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미래가 VR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VR이 곧 저커버그가 강조해 온 소통의 ‘결정판’인 것이다.
그는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 같은 일상생활을 도와줄 AI를 만들겠다는 새해 목표를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매년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도전한다”면서 “올해 개인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목표는 집안에서의 생활과 내 업무를 도와줄 간단한 AI를 만들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단한 AI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는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비서다. 스타크의 집의 시스템은 자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된다. 또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스타크가 적과 싸울 때도 스타크의 음성명령에 따라 정보를 취합·제공한다.
저커버그는 “일단 기존 기술을 탐색한 후 AI가 내 목소리를 인식해 음향기기, 전등, 보일러 같은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대문 앞에서 벨을 누르는 내 친구들 얼굴을 인식하고 문을 열어주고, 딸 맥스의 방에 무슨 일이 있는지 멀리 있는 나에게 알려주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VR을 통해 AI가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도와주면 서비스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저커버그는 이 같은 도전 목표를 수행하는 데 있어 다른 팀이나 전문가 조직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내겠다”고도 했다. 올해 결심의 핵심은 ‘발명’이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 페이스북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 때 엔지니어들과 항상 함께하지만 2016년에는 혼자 목표를 이뤄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커버그는 지난해 3월 VR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를 23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오큘러스와 손을 잡고 ‘기어VR’를 출시해 저커버그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전문가용이 아닌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VR기기다.
페이스북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에 AI 관련 연구소를 갖추고 얀 르쿤 뉴욕대 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잇따라 프랑스 파리에도 연구소를 설립하고 유럽 인재를 확보 중이다.
구글·IBM·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일제히 VR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인 차량으로 대표되는 이동수단을 비롯해 의료·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서다.
페이스북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진이나 동영상보다 전달력이 뛰어난 VR을 앞세워 주 수입원인 광고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들어 페이스북은 사진과 문자 대신 동영상 광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구글의 유튜브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말이다. 텍스트에 이어 동영상을 뛰어 넘는 매개체가 바로 VR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저커버그는 딸인 맥스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20대 청춘을 모조리 페이스북에 바친 그는 육아휴직 상태다. 저커버그의 도전은 잠시 쉬고 있을 뿐 멈추지 않는다.
그는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 같은 일상생활을 도와줄 AI를 만들겠다는 새해 목표를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매년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도전한다”면서 “올해 개인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목표는 집안에서의 생활과 내 업무를 도와줄 간단한 AI를 만들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단한 AI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는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비서다. 스타크의 집의 시스템은 자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된다. 또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스타크가 적과 싸울 때도 스타크의 음성명령에 따라 정보를 취합·제공한다.
저커버그는 “일단 기존 기술을 탐색한 후 AI가 내 목소리를 인식해 음향기기, 전등, 보일러 같은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대문 앞에서 벨을 누르는 내 친구들 얼굴을 인식하고 문을 열어주고, 딸 맥스의 방에 무슨 일이 있는지 멀리 있는 나에게 알려주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VR을 통해 AI가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도와주면 서비스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저커버그는 이 같은 도전 목표를 수행하는 데 있어 다른 팀이나 전문가 조직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내겠다”고도 했다. 올해 결심의 핵심은 ‘발명’이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 페이스북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 때 엔지니어들과 항상 함께하지만 2016년에는 혼자 목표를 이뤄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커버그는 지난해 3월 VR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를 23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오큘러스와 손을 잡고 ‘기어VR’를 출시해 저커버그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전문가용이 아닌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VR기기다.
페이스북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에 AI 관련 연구소를 갖추고 얀 르쿤 뉴욕대 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잇따라 프랑스 파리에도 연구소를 설립하고 유럽 인재를 확보 중이다.
구글·IBM·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일제히 VR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인 차량으로 대표되는 이동수단을 비롯해 의료·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서다.
페이스북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진이나 동영상보다 전달력이 뛰어난 VR을 앞세워 주 수입원인 광고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들어 페이스북은 사진과 문자 대신 동영상 광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구글의 유튜브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말이다. 텍스트에 이어 동영상을 뛰어 넘는 매개체가 바로 VR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저커버그는 딸인 맥스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20대 청춘을 모조리 페이스북에 바친 그는 육아휴직 상태다. 저커버그의 도전은 잠시 쉬고 있을 뿐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