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울린' 전현무, 악플 보면 반대 누른다? "내 유일한 낙"

2016-01-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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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전현무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가 수상하다며 "누군가 있는 것 같다", "끝없이 메시지를 보내던데"라며 의심했다.

그러자 회원 육중완은 "그게 아니라 인터넷에 굉장히 민감하다"면서 "전현무 회원이 시상식 내내 '전현무 웃기다' 이런 댓글을 보며 즐거워했다. 그러다 악플이 하나 보일라치면 심각하게 그것만 쳐다본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시상식 영상 속에는 실제로 전현무가 휴대전화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악플을 보면 '내려'를 누른다. 반대. 그게 내 유일한 낙이다. 웬만한 홍보팀보다 빠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EXID 하니, 배우 이하늬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전현무는 JYJ 김준수와 공개 열애 중인 하니에게 "준수하니 어떠냐, 얘가 준수하다"며 농담을 했고, 하니는 뒤로 돌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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