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척사광(한예리)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왕요(이도엽) 앞에서 눈물을 보여 애틋함을 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랑은 왕요에게 자신이 고려 최고의 무림 고수 척사광이었음을 고백했다. 결국 모든 걸 알게 된 왕요는 결심한 듯 “너를 위해 살아야겠다”며 해독제를 마셨다.
이에 척사광은 왕요에게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왕요는 "널 두고 죽지 못하겠다. 너를 볼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 그놈들과 싸워 결국 죽더라도 너와 함께 라면…"이라고 척사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