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복지는 국민의 정당한 권리"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축소 저지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복지는 국민의 정당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 초청 토론자로 참여, 중앙정부의 복지축소 방침과 자치권한 침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시장은 “복지정책을 가로막는 세력과 싸워서 이기고 지방자치와 복지를 지켜야 한다”면서 “쓰다 남는 세금을 기분 좋을 때 치사하는 것이 복지라는 생각을 뜯어 고쳐야 한다”고 복지가 국민의 정당한 권리임을 역설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성남시 복지단체들은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의 복지축소 방침을 규탄하고, 성남시의 복지정책을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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