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사)희망의 소리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나, 너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 콘서트를 진행한다.
‘나, 너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는 500명의 일반인이 문화소외대상 500명에게 공연티켓을 선물해 나눔을 실천하고, 음악으로 소통·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라는 공동체를 형성, 조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사회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음악회와 함께 ‘10% 희망나눔’ 캠페인이 시작이 된다. 10% 희망나눔이란 소득의 10%를 나누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전국 16개 대학에서 선발된 20여 명의 전국 대학생 연합 서포터즈가 구성돼 문화예술을 통한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과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희망의 소리 정은경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봉사 등 나눔을 통해 계층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나아가 희망적인 미래를 함께 꿈꾸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